어제 새벽에 열린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경기 때문에 아예 하룻밤을 꼴딱 새버려 오늘은 운동을 조금 느슨하게 하기로 했다. 들어가자 마자 트레이너랑 대화 좀 해주시고 땀 뻘뻘 흘려가며 근육운동을 한 후 러닝머신 타는데 땀이 더 나서 민망..;;

운동을 하고 나오니 밤공기가 시원해서 좋긴 하드라.^^

- 오늘의 운동 - (운동 방법은 항상 이 사이트에서 참조한다.)

스트레칭
스탭퍼 5분

근육운동(런지 15회,스쿼트 15회,크런치 30회)

기계 1개 (가슴운동)

러닝머신 35분,사이클 15분정도

날씨는 참 좋았지만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 운동하기 싫었지만,강도를 조금 낮게 하더라도 운동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했다.

오늘은 그래도 사람들도 많고 바람도 살살 불어 할만하네. 나오길 잘한 듯.

예전에는 살만 빠지고 체격은 전혀 바뀌지 않았는데,근육운동을 조금씩 신경쓰니까 살은 빠지지 않지만 사이즈가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기분은 좋다. 다음 주 월요일 부터 또 근육운동 시작이닷. 아자자자~!^ㅇ^

- 오늘의 운동 - (운동 방법은 항상 이 사이트에서 참조한다.)

이클립스 5분

기계 5개 (근육운동 대체)

러닝머신 30분,사이클 15분정도

운동하다가 뉴스를 보는데,그곳에서 나온 독일쪽의 옛 선수가 프랑스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말을 해주었다. 그의 말은 프랑스쯤이야 하는 자만심이 아니라 우리도 충분히 프랑스와 대적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그 인터뷰를 보고 문득 잠시나마 내 자신을 한 번 돌아다 보았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건 내가 원하던 때가 아니어서 그냥 될대로 되라지 하는 마음으로 운동을 계속 지속하고 있었는데,이게 하다 보니까 살도 조금씩 빠지고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유지를 할 수 있었던거 같다. 그만큼 몸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씩 생겨나려고 하고 있고..(솔직히 아직도 멀었다;)

아무튼 티비에서 본 흘러가는 말 한마디 덕분에 인생살이,사회생활..별 거 아닐 수도 있을텐데,내가 너무 삐그덕대면서 살아가고 있는건 내 안에 자신감이 너무 부족했던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시켜서 즐겁게 살도록 노력해봐야겠군. 지금 하고 있는 운동도 물론 꾸준히 하고.^^;

- 오늘의 운동 - (운동 방법은 항상 이 사이트에서 참조한다.)

스트레칭
스탭퍼 5분

근육운동(런지 15회,스쿼트 15회,크런치 30회)

기계 2개 (가슴운동,등어깨근육 위주)

러닝머신 40분,사이클 15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