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을 살짝 슬렁슬렁한 탓인지 오늘은 몸이 좀 나아진것 같았다. 대신 어제보단 자세에 신경을 좀 더 쓰면서 계속 거울을 보며 하긴 했는데,트레이너가 내 옆을 지나다니면서도 한 마디도 안해서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굉장히 궁금하긴 했다.

오늘은 지적받는것 대신에 아령운동을 할 때 어떤것은 1kg짜리를 들고,또 어떤것은 2kg짜리를 들고 하라는것과 기계중 하나에 체중을 싣지 말라는것만 이야기 하드라.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네..;;;

암튼 오늘은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했지만,화장실 가고싶은 급한 마음에 내 목표시간은 다 못채우고 나왔다.ㅋㅋㅋ

- 오늘의 운동 - (운동 방법은 항상 이 사이트에서 참조한다.)

스트레칭
스탭퍼 5분 정도

스퀏,런지,크런치,아령운동 2개

기계 5개 돌기

러닝 40분,사이클 10분정도

p.s 디지털 체중계가 있길래 내 몸무게를 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보는 시선들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포기..ㅋㅋㅋ 일단 내가 원하는 바뒤라인이 생겨날때쯤 한 번 재어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네.

운동을 하면서 계속 피로가 쌓이는것 같아 오늘은 조금 슬렁슬렁 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필이면 오늘이 선거날이라 그런지 내가 운동하는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 몇 개 없는 러닝머신을 꽉 채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예전부터 하던거 계속 하기로 했다.;;;

운동 하고 나서 먹어준건 끝물이 다되어가는 딸기 몇 개와 오이,당근.

운동하면서 체중에 신경쓰지 않을려고 했는데,계속 조금씩 재어보다가 이젠 체중계가 고장났다. 이게 왠일? 갑자기 말도 안듣고 이상해졌다.-_-; 내 동생이 체중계에다가 무슨짓을 한거야~!! 그래서 이제부턴 아예 체중에 신경쓰지 않고 사이즈나 신경써야겠다;

그래도 운동하면서 신기하다고 느끼는건 배고픔이 빨리 온다는것. 예전에는 먹어도 안먹어도 그게 그것인양 똑같았는데,이젠 때가 되면 배가 고픈게 참..;; 아무튼 힘내서 열심히 하고 운동을 즐겨보자궁~^^

- 오늘의 운동 - (운동 방법은 항상 이 사이트에서 참조한다.)

스트레칭
이클립스 5분 정도

스퀏,런지,크런치

기계 5개 돌기

러닝 30분,사이클 15분

어제 옆구리 운동의 여파 때문인지 운동 하기 전에 옆구리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해서 스트레칭할때 애를 많이 먹었다. 그래도 거울이 있는 구석에서 꾸역꾸역 운동하면서 나의 자세가 잘못된건지 파악한 다음,어제보단 운동강도를 조금씩 낮추니까 괜찮긴 했다. 다행이다.

물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고 옆구리야'하며 외마디 비명을 지를 수도 있겠지만,오늘은 거의 풀어주는 운동을 했기 때문에 그런대로 다행인듯.

- 오늘의 운동 - (운동 방법은 항상 이 사이트에서 참조한다.)

스트레칭
스탭퍼 5분

스퀏 30회
런지 8회(좀 더해야겠다)
크런치 30회(10번을 넘어서니까 복근에 자극이 없다. 뭐가 잘못된건지 원..-_-)
얼터네이티드 덤벨 컬 30회
사이드 벤드 30회

기계 4곳

걷기 40분
자전거 15분

총 소요시간은 1시간 40~50분 정도? 요즘은 참 시간이 많이 걸린다.ㅎㅎ


근육 운동을 하고 나서 러닝머신에서 열심히 헉헉대며 걷고 있는데,안면을 튼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요즘은 운동 시간이 꽤 기네요?'라고 말씀하시는 통에 내 운동 시간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일단은 저정도로 강한 자극을 주다가 한 번씩 약한 자극으로 풀어주고 그래봐야겠다. 아무튼 즐겁게 운동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