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다들 구글 구글 하길래 구글 웹사이트를 가서 보니 이미지도 거의 없고 검색창 하나뿐인 희한한 페이지라 생소해서 잘 안쓰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내 컴퓨터 저장되어있는 프로그램이나 즐겨찾기들을 보면 구글관련 사이트들이 참 많다.

그 예로 내가 자주 쓰는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는 구글툴바[각주:1]가 있으며,그것 덕분에 구글에서 검색을 하게 되며[각주:2],가끔 G메일[각주:3]도 쓰고 있다.

그런데,재밌는건 이것들만 쓰는게 아니라 Google Analytics 라는 로그분석 프로그램[각주:4]까지 쓰게 되었다. 귀찮기도 하고 들러볼 시간도 많이 없어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 사이트지만,가끔 그 안을 들여다보니 내 홈페이지를 어떤 나라에서 어떤 단어로 검색하여 찾아들어오는 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구글이 단순무식(?)하게 생기긴 했지만,어느순간에 내 인터넷 생활에 들어와 있는걸 보면 신기하긴 하다. 이런 희한한 곳은 예전에 내 동생이 Age of Empire라는 게임을 하면서 이게 단순하고 많은 시간을 기다려서 해야해서 중독되는거 같다고 했었던 그것과 똑같을까? 거 참 알 수 없는거 같다.

+ 앗 그러고 보니 또 MyDomain E-mail Service[각주:5]도 쓰고 있구나~! 네임서버를 얼른 다른것으로 바꿔야 할텐데,손대기가 귀찮네.;;

+ 헉.. Google Page Creator[각주:6]도 쓰고 있잖아? 내 몬살아..-_-; 구글아 내 생활의 어디까정 침투한거닝?
  1. 브라우저에 설치하면 상단에 위치하여 팝업창도 막아주고 메일도 확인할 수 있으며,즐겨찾기도 할 수 있다. 아무튼간에 굉장히 간단하지만 쓸모가 있다. [본문으로]
  2. 아무래도 툴바 안에 검색창이 있으니까 네이버는 따로 잘 안가게 되더라. 네이버는 이웃블로그 확인차 많이 감-아주 뻔질나게 드나든다; [본문으로]
  3.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함. 좀 희한한 마케팅임. 나도 초대를 받아 들어갔다. [본문으로]
  4. 사용자가 어떤 경로로 내 홈페이지에 와서 어떤것을 읽었느냐하는 분석을 볼 수 있게 된다.이것도 지메일이 있어야 하며,신청을 해야지만 쓸 수 있다. [본문으로]
  5. 자신의 도메인을 사용하여 메일을 쓸 수 있음. 도메인만 있다면 이 서비스를 이용, 아이디를 몇 개로 해서 써도 상관없음.ex)admin@도메인,dgsg@도메인 등등 아무거나 가능하다. [본문으로]
  6. 구글에서 주는 웹호스팅 비슷한것. 간단한 웹페이지 작성에 최고임-_-b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