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성가연습하기 전 너무 심심해하길래 그냥 찍어댔는데,승일이 이놈이 뭔가에 필을 받더니 방석을 주워서 나에게 휘둘러대는것이다. 으아악 하면서도 찍는것 성공..ㅋㅋㅋㅋ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맛나게 하고 있는데,밥을 다 먹은 다은이의 말,'이모 얼른 밖에 나가요'하는 바람에 일어나려고 하는데,어느 분께서 웃으시면서 '자매는 애들에게 어떻게 했길래 인기가 많아? 인기의 비결이 뭐야?'하시는 바람에 당황..ㅋㅋ
솔직히 속으로는 '이나이 되도록 정신연령이 애들 수준이라서 그런가봐요..ㅠㅠ'라고 하려다 참았다.ㅋㅋㅋㅋㅋ 아놔 암튼간에 다은이의 손에 이끌려서 간 놀이터는 나에겐 매우 심심했지만,애들의 표정이 참 좋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